2017년 10월 21일, 편안한 얼굴에 기분이 더, 좋았을 것이다.

2017년 10월 21일,


안사람의 건강검진결과서 속, 

가슴에 멍울과 석회질 소견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하단다.  급하게 가슴만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 예약과 동행하여 가슴을 쓸어내렸다.


나이가 들면 생길수 있는 물혹이긴 하나 6개월 뒤에 다시 한번 보자는 말과 함께 안사람을 집으로 모신 뒤, 

난, 한 장의 기획서에 따라 달라지는 프레임워크 교육 받으러 급하게 간다.


해외 벤치마킹 보고서와 기획서에 따라 도입된 기업의 사례를 작성하라는 숙제를 담고 

도입된 기업에 대하여..., 회사를 옮기고 난 뒤, 약 5년간 완료되고 진행되었던 일들을 살펴보게 된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기억과 몇일 몇달의 지속적인 프로젝트에 힘들었던..., 

같이 고생한 후배, 선배들의 얼굴이 아련하게 떠올라 살짝 기분이 좋다.


아마 안사람의 편안한 얼굴에 기분이 더, 좋았을 것이다.






약 5년간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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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오빠

남자의 호칭 중에 "오빠"처럼 묘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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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0

      • 무엇인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많은 일들을 쾌척해오셨군요! 대단하네요. ^^ 저도 묘한님처럼 5년 뒤를 돌아볼 때에 뿌듯함과 보람이 상기되어야 할텐데...

      • 제가 굴러간 돌맹이라 2년정도 배척되었다. 3년차부터 자리잡기 시작해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조금 상황이 낮긴하나, 일꾼은 소모품이라..., 마음 조리면서 항상, 오늘 그만둔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네요 ^^;
        토니님도 화이팅하세요

      • 마음 많이 졸이셨겠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저희집 마눌님도 씩~ 웃으며 저더러 쫄지마.. 라며 검사받으러 들어가던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

      • 땀똔님 말씀처럼..., 식겁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별일이 아니라니 다행이긴한데..., 6개월 뒤에도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감하신 땀똔님댁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집에 판검사나 의사가 있어야 한다는 선배말들이 많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 저도 돈이 최고야!라고 생각하다가도^^; 점점 건강이 최고라는걸 느끼네요
        프로젝트 후의 만찬이 아니라 건강검진을 축하하는 자리같은데요
        검진결과가 좋아 다행이십니다!
        *
        정말 대단한 기업들하고만 일하시네요 5년의 흔적만 봐도 대단 +_+)乃

      • 점점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모습에 요즘 우울하다가도, 괜찮다는 이야기 들으면 기분 좋아졌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나싶기도 한데 청춘일기님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네요.

      • 저도 얼마전 어머니께서 매운것만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계속 소화가 안되신다고 하시면서 내시경을 해봐야 할거 같다고 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어서 한숨 돌린적이 있어요.
        묘한오빠님도 결과가 나오기전까지 많이 걱정하셨겠어요.
        다행이네요. 정말..

      • 그러게요. 건강도 걱정이고 밤에 전화벨만 울려도 움찔합니다. 또 누가 돌아가셨나?하고 말이죠. 이전에 부모님말씀에 밤에 남의집에 전화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아냐라는 말씀 이제야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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