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로 차를 바꿀때가 되었나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합천으로 신청사를 이전하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이동하는 도중,

진영휴게소를 지나때 쯤, 차에서 물 끓는 소리와 함께 자동차 방향 변경시 가래 끓는 소리가 살짝 들린다.


동창원IC로 빠져 나와 갓길에 차를 대고 보니 보닛 조수석 하부에 핏물이 흐르고 있다.

보닛을 열어 보니 엔진룸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10시까지 행사에 방문해야 하므로

일단, 경남지사로 급하고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끄니,  붉은색 오일이 쏟아져 내린다.


후진 주차 때,  핸들 조향시,  굉음이 들리며 핸들이 무척 무거운 것으로 보아 파워 스트어링 펌프나 하부쪽 파워 스트어링 냉각파이프가 터진 것으로 예상.

경남지사 직원을 호출하여 합천으로 일단, 이동~   행사에 참석하고 거창으로 다시 이동.





거창에서 올해의 첫눈을 봤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눈이 보이지 않아 휴대폰 화면으로 첫눈을 대신한다.





창원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  급하게 견인하여 블루핸즈로 이동~,   6시 30분.

제가 여차~저차~하여 한달 사이 3번의 차량 고장과 견인을  받았고 최소 비용으로 부산으로만 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아무래도 차를 바꿀때가 된 모양입니다. 혹시 오늘 수리가 안되면 여관이라도 알아봐야하니 퇴근시간에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니 "  일단 한번 라지에터에 붙어 있는 에어콘 팬을 뜯어서 보고 이야기 하시죠?!"


다행히 하부쪽 상/하 파이프만 터져서 무리없이 수리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부산으로 출발~


이제는 정말로 차를 바꿀때가 된 모양이다. 19년 동안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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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오빠

남자의 호칭 중에 "오빠"처럼 묘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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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24

      • 오래 타셨네요. 정도 많이 들었겠는데요.
        저도 이제 13년 정도 된 차인데 많이 타지를 않아서인지 큰 속은 안썩였는데 슬슬 돈들어갈 때가 되었는지 말썽이에요.

      • 목돈이 들어가기도 하고 익숙해져 소리만 들어도 어디가 고장인지 바로 알아서 바꾸기가 쉽지않았는데..., 이참에 바꿔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 열어보고 이것저것 보시는 것이 차에 대해서 잘 아시나봐요
        19년이라니! 정말 오래 타셨네요. 정든 차를 떠나 보낼 때가 되었나봅니다

      • 20년 동안 6대의 차를 바꾸면서 수리를 하다보니 수리는 못해도 어디가 고장인지는 알게 되더라구요. 가운데 입벌리고 있는 차가 5년 전부터 업무용으로 타게 된 차입죠, 이전에는 가정용으로만 사용해 문제가 특별히 없었는데 확실히 업무용으로 타면 이동거리도 많고 기름값도 다시 올라 잘됬나? 싶네요.

      • 정말 오래 타셨네요... ^^
        저는 12년정도가 최장이었는데... 그 때 차 버꿀때 자동차 10년 이상 타서 정부에서 조금 지원해줬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 이상하게 이차는 저의 곁에 오래 머물러 있네요 ^^
        이렇게까지 오래 같이할 줄은 몰랐습니다

      • 와우, 사고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사랑하던 99년식 ~나타를 올해 봄에 영면에 들게 했답니다.

      • 걱정 감사해요.
        년식이 오랜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소리에 민감하기도 하고 꾸준히 관리해서 대충 소리만 들어도 알게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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