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니 어른들이 밟힌다

나이를 먹으니 어른들이 밟힌다



윤태호님의 도서를 읽기 전,  그리고 읽은 후...,




머리에 난 흰 머리카락을 골라내며...,  돌아가신 부모님의 잔소리가 그립다.

그리고,  이제야 후회를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이들을 보면 이상하게 부럽다

내가 흥미롭지도 않은 것에 아이들은 매우 흥미로워 한다


"얘들아, 넌 좋겠다. 궁금해 할 여유도 있고." 그런 아이들을 유치원생 같다며 비꼬았지만, 이상하게 부럽다.

이젠 웬만한 것엔 어떤 흥미도 생기지 않는 나는 세상에 푹 찌들어버린 기분이 든다.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익숙한 것엔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질문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냥 산다"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세상에 질문이 생겨날 순 없었다.

시간도 여유도 없으며 어른이 되어가면서 겪는 필연적 과정이다.


그 어른이 된다는 댓가로 삶에서 너무 중요한 걸 놓쳐버렸다.


어렸을 적, 지금보다 행복했다고 느끼는 이유는 나이가 어려서가 아니라, 부모를 괴롭혀 가면서까지 던졌던 질문,

바로 그 세상이 신기해 물었던, 수많은 질문들 때문이었다는 것을...,




묘한오빠

남자의 호칭 중에 "오빠"처럼 묘한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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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담긴 의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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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 저도 맨날 저희 아들한테 넌 좋겠다 부럽다 걱정없어서 그래요.

      어제도 안잔다고..안아달라는거 붙잡고...
      시현이 내일 유치원갈려면 일찍자야지?
      좋겠다..가고싶은데가서..
      아빠는 가기싫은곳 내일가야하는데...

      이런 한탄을 늘어놨습니다 ㅋㅋㅋㅋ

    • 그러게요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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